이학렬 고성군수가 다가오는 6.2동시지방선거에 고성군수로 3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학렬 군수는 10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리 준비한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하며’라는 제하의 유인물을 바탕으로 한 출마선언 회견문을 읽어나갔다.

이학렬 군수는 회견문을 통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고향을 위한 열정은 가슴 속에 불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펼쳐 놓은 많은 일들을 훌륭하게 마무리 해 후손들에 물려줄 고성시의 기틀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놓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학렬 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성을 위해 정열을 불태우고 싶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고성군수로 선택해 준다면 이군현 국회의원과 힘을 합해 고성군과 고성군민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장에 참석한 기자들로부터 당 공천과 관련한 질의가 있자, “당 공천은 군민의 뜻에 따른다고 밝혔던 이군현 의원의 말로 대신하겠다.”라고 말해 모호한 입장을 남겼다.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