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6.2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정영석 진주시장이 오늘(1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추진 중인 핵심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시정의 영속성을 강조하며 3선도전의 의지를 강하게 내 비쳤던 정영석 진주시장은 지난 10일 진주시청 총무과 사무실 컴퓨터 및 문서 압수수색으로 관건선거 시비에 휘말려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 아래는 정영석 진주시장 불출마선언 全文이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3․4기 동안 저를 믿고 힘을 보태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이를 밑거름으로 혁신도시 유치 등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한 많은 일들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 나은 더 발전된 진주시가 되기 위해 새로운 수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마음에서 저는 6.2지방선거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2010. 3. 19
진주시장 정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