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갈모봉산림욕장 산책로 및 엄홍길전시관 풀베기 작업 실시
고성군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갈모봉산림욕장과 엄홍길전시관 정비에 나섰다.
군은 2일부터 8일까지 갈모봉산림욕장 산책로와 엄홍길전시관 주변을 중심으로 풀베기와 나뭇가지 정리를 실시해 말끔히 정비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는 갈모봉산림욕장은 주말이면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고성군의 명소로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1.6km에 달하는 산책로와 곳곳에 조성된 쉼터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거류면 송산리 거류산 자락에 위치한 엄홍길전시관은 고성군 출신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8,000m 16좌를 완등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10월 개관했다.
전시관은 엄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텐트, 산소마스크 등 192점의 등산용품 전시와 등반과정을 담은 영상관을 마련해 방문객을 무료로 맞이하고 있으며 전시관 뒤로 솟은 해발 570.5m인 거류산은 정상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전경이 한반도의 지형과 닮아 등산객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는 고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공간 및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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