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성 당항포관광지서 열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을 기념하는 제17회 당항포대첩 축제를 연다.
‘당항포! 승전의 함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5시 개막한다.
개막식 기념 축하공연으로 군민화합 한마당 가요제`` KNN-TV 쇼 유랑극단 공연이 열리고 진성`` 진시몬`` 박주희`` 나상도`` 배진아 등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축하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면 만들기`` 활쏘기`` 타투`` 거북선 목걸이 만들기`` 물총사격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특설무대에서는 소통과 어울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행사가 열린다. 우수문화예술단체 예술단 ‘락’`` 경남 FC치어리더`` 마술`` 비누방울`` 고성오광대 인형극 ‘시니구하기 대작전’`` 여성그룹 크로스오버밴드 공연`` 한국방송가수연합회 고성지회의 요들송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28일과 29일 저녁 7시 50분부터 공룡의 문 일원에서 각각 ‘쥬라기월드 2: 폴른킹덤’``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한다.
아울러`` 공룡나라쇼핑몰에서는 고성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농식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정풍대 당항포대첩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알고 호국정신의 교훈을 되새기는 뜻 깊은 축제가 되기 바란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된 만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때인 1592년과 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이순신 장군이 왜선 57척을 섬멸시킨 당항포 대첩의 승전을 기념해 당항포관광지에 충무공 당항포대첩 기념탑`` 당항포해전관`` 거북선체험관`` 충무공 디오라마관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