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식과 전시 개막식이 2일 오후 2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고려시대 예서와 초서에 능한 명필가 행촌 이암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신진작가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촌서예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낸 작품들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28점을 수상작품으로 뽑았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해서체를 낸 김순덕 씨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해례본체`` 전통사군자를 각각 낸 오광석`` 박정영 씨가 뽑혔다.
대상작을 비롯한 수상 작품 428점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고성군실내체육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