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공룡AR체험존 조성사업 완료보고회 열어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 동안 열리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해진 ‘공룡AR체험존’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24일`` 엑스포주제관 사업 현장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관광지사업소장`` 엑스포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 AR체험존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출 사항을 설명하고 주제관 내 각종 AR콘텐츠와 영상관을 시연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올 3월부터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옛 주제관인 다이노토피아관 1층에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AR(증강현실)․VR(가상현실)·MR(혼합현실)을 이용한 XR 라이브파크 존`` 사파리영상관`` 체험형 콘텐츠전시관 같은 AR콘텐츠 체험관 3곳을 만들었다.
XR 공룡라이브파크 존은 체험형 공룡 디지털 테마파크로 ▲가상 공룡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공룡스튜디오 ▲공룡게임인 디노 AR 배틀 ▲공룡발자국과 공룡알 탐험을 할 수 있는 공룡화석탐험대 ▲가상 공룡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룡인사이드 ▲공룡과 교감할 수 있는 노 미디어 월 ▲현실공간에 공룡을 구현한 공룡홀로그램 따위 여러 체험공간이 마련돼있다.
‘사파리 영상관’은 백악기의 고성으로 떠나는 공룡 사파리 여행 주제로 대형스크린의 고해상도 영상을 보며 우주선을 타고 실제 공룡시대를 여행하는 듯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전시관은 공룡알지키기`` AR브릿지`` AR플레이트`` 백악기 수족관`` 공룡헌터와 같은 여러 가지 AR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룡AR체험존은 실감나는 디지털 체험으로 환상의 공룡세계로 젊은 층은 물론 중년층에게도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룡AR체험이 과학과 공룡이 결합한 교육 콘텐츠라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공룡엑스포가 시대를 대표하는 최신 기술과 교육이 결합한 국내 최고의 교육엑스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공룡세계를 이곳 공룡엑스포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사전입장권 예매는 내년 2월 29일까지 엑스포조직위(☎670-3823)`` 인터파크(☎1544-1555)`` NH농협 고성군지부(☎673-41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