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품 400만 원 상당 기탁
고성군 한 기업의 아름다운 나눔이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거류면 진흥개발(주)(대표 김원석)이 지난 26일`` 고성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4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고성군에 전달해왔다고 고성군 관계자는 밝혔다.
진흥개발 소속 직원들은 이불과 농산물상품권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조사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다.
김원석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직접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힘들더라도 우리 직원이 개개인 가구마다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한집한집 찾아가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기탁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같이 2016년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민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개발(주)는 고성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2일 군청을 방문해 고성군교육발전기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 2013년에는 아들의 돌잔치 축하금 100만 원을 고성군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성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