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국내선사인 효동선박으로부터 3.99K 스테인리스 스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을 173억 원에 주문을 따냈다.
이번 주문받은 탱커선은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인도된 우민해운의 6.6K 케미컬탱커선과 비슷한 선박으로서`` 고위험물로 분류되는 화학제품 운반선을 연이어 따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민해운으로부터 따낸 6.6K 케미컬탱커 1척을 납기보다 1개월 앞당겨 성공적으로 넘겨줬던 삼강엠앤티는 이번에 따낸 효동선박의 SUS 케미컬탱커 역시 납기`` 품질`` 안전 모든 면에서 최고수준의 선박을 만들어`` 믿고 신뢰해준 선주 쪽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따낸 주문은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 발돋움하는 바탕을 다짐과 함께 SUS재질을 취급할 수 있는 삼강엠앤티의 기술력과 생산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적의 설계로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맞추기 위해 Sox scrubber를 실어 친환경`` 고사양의 선박으로 만들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따낸 선박은 고성본사에서 만들어 2020년 8월에 선주 쪽에 넘겨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