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식 경남협의회장 참석 - 지역인터넷언론의 현실 반영한 정책 수립토록 요구
`지역인터넷언론의 경쟁력 강화방안 대토론회`가 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철우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가 주관해개회식을 갖고 4시간의 걸친 전문가들의 대토론회가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소속 김태환(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김광림, 김소남, 이영애, 최경희, 한기호, 배영식, 이철우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황인자 최고위원, 모철민 문화관광체육부 1차관, 최길주 현대건설 영업본부장,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소속 전국 회원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것이 불과 15년 정도인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진화된 모바일기기까지 등장하면서 우리 삶이 급속도로 변화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마춰 언론 환경도 신문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인터넷 언론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인터넷 언론 확산으로 소규모 지역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보도를 생산하고 접할 수 있게 됐으나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인식한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이욱열 회장님과 토론에 참여한 발제자 및 패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토론에서 인터넷언론을 둘러싼 환경과 스스로의 자율규제방안, 그리고 법제적 지원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철민 문화관광체육부 1차관은"우선 적절한 시점에 `지역인터넷언론 경쟁력 강화방안 대토론회`가 열리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하고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철우 의원님과 지역밀착형 보도와 주민 참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저변을 넓혀 온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이욱열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 차관은 "현재 인터넷신문이 2천787개사에 이르고 일부 언론잡지 못한 매체들의 부정적 행태로 인해 `난립`되고 있다는 지적이 사실로 이런 상황에서 자율규제 환경이 성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율규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전한 인터넷언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도출돼 법과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국 100여개 회원사를 지휘하고 있는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이욱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터넷 정보통신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독립형 인터넷신문 안에서 다양한 화두와 논쟁거리로 새로운 문화를 생산하며 쌍방향성이라는 독특한 장점으로 독자들과 같이 호흡하는 인터넷신문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까지 정기간행물로 등록된 인터넷신문은 현재 2천484개이며 등록 건수는 해마다 20~30% 성장하는 추세로 급변하는 인터넷 뉴미디어 환경, 그리고 양적으로 급성장한 인터넷신문의 현실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지역인터넷언론에 대한 인식변화와 협회 회원사들의 자율적인 자구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창섭 교수(좌장)의 사회로 김광재 교수(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와 김현철 박사(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주제발표, 김위근 연구위원(언론진흥재단), 손남호 대표(용인인터넷뉴스), 최종태 대표(부산인터넷뉴스)의 지정토론이 계속됐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가 열린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는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국회의원 김광림,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 자유선진당 정책위 의장인 박선영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화환을 전달하고 토론회를 축하했다.
(지역인터넷언론의 경쟁력 강화방안 대토론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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