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김창규)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해 모은 30여장의 헌혈 증서를 백혈병 환자에게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무계 근무하는 김성구 경장 등 직원들은 동료 직원과 지인관계 있는 ‘서울시 소재 B씨(45세. 남)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혈액 공급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는 안타까운 내용을 듣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헌혈 증서를 포함 서내 직원 상대로 헌혈증서 기증 운동을 펼쳐 즉석에서 모은 30여장 12,000㎖를 동료 직원 편으로 전달했다.
김성구 경장은 “헌혈증서가 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진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의미 있고 기쁜 일이다”며 환자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오는 11월 17일에는 김창규 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