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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단체 『상록수』, 집수리 비용 기탁
  • 강기웅 기자

중증장애인 집수리 비용 100만원 지정기탁

 

고성군 고성읍 젊은 자영업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구성한 봉사단체 『상록수』가 지난 25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중증장애인 집수리 비용으로 뜻 깊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거류면 관계자에 따르면, 거류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시각1급 장애인 김일웅씨 집이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보조금 500만원으로 집수리사업을 시작했으나 집이 너무 노후해 자부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정부지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장애인부부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소식을 접한 봉사단체 『상록수』가 도움을 주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박재우 부회장은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소박한 정성을 전했다.

 

『상록수』는 고성군의 청ㆍ장년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며 매년 개인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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