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아름다운 미담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연말 익명의 기탁자가 고성군청 주민생활과로 전화를 걸어와 농협 RPC에 백미(20kg) 100포를 맡겨 놓았으니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했으며 한다는 뜻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는 것.
군에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고성군 관내 노인들과 장애인, 결손가정, 질환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세대 100세대를 선정해 기탁자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백미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경기가 어렵다하나 이같이 익명의 기탁자가 줄을 잇는 등 우리주위에는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마운 분들이 많아 어려운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익명의 기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