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도시를 KTX 고속철도망을 통해 1시간 30대로 연결
고성 통영 거제 주민들의 관심사인 내륙고속철도 ‘김천~거제간 노선’이 확정돼 2020년까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신규철도부문 후반기(2016~2020) 신규 사업에 김천 ~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이 반영돼 4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김천-거제간은 시속 270㎞의 속도로 운행되며 대전에서 거제까지 2시간5분이 소요된다.
김천~진주 구간은 복선전철로 진주~거제 구간은 단선전철로 건설되며 연장 186.3Km에 총 6조 79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 구상: 국토 최단거리 연결 X자형 + ㅁ자형 결합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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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거제노선은 민간투자 등과 연계하여 추진시기 조정, 향후 추진과정에서 여건변화 등을 감안하여, 추진방향(사업방식, 규모, 노선 등)을 대안(代案)과 비교하여 추가 한다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당초 이 노선은 무주 -함양-진주-거제 노선과 경합을 벌여왔다.
김천 ~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신규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 소외지역인 남부 내륙과 남부 해안 지역에 대한 철도 서비스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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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도 |
한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하면 오는 2020년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KTX 고속철도망으로 1시간 30분대로 연결한다.
계획에 따르면 시간당 230㎞ 이상인 고속(화) 철도가 현재는 경부고속철도 368.5㎞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는 2362.4㎞로 늘어나게 된다. 이 경우 1시간 30분대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인구가 전체의 60%에서 83%로 늘어난다.
철도연장은 3557㎞에서 4934㎞로 늘어나고 복선화율은 49.6%에서 79.1%로, 전철화율은 60.4%에서 85%로 높아진다.
또 일반철도를 시속 230㎞급으로 고속화하고 경부·호남고속철도와 연계해 KTX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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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망 구축에 따른 총 지역생산 증대효과 |
신규사업
ㅇ 후반기(‘16~’20) 착수 사업 : 9개 사업, 614.9 km
노선명 |
사업구간 |
사업내용 |
연장 (km) |
총사업비 (억원) |
남부내륙선 |
김천~진주 진주~거제 |
복선전철 단선전철 |
186.3 |
67,907 |
충청권 철도 |
논산~청주공항 |
2복선전철화 |
106.9 |
11,708 |
충북선 |
조치원~봉양 |
고속화 |
115.0 |
1,474 |
교외선 |
능곡~의정부 |
단선전철 |
35.9 |
8,886 |
경전선 |
광주송정~순천 |
단선전철 |
113.0 |
29,515 |
이단적재열차 |
경부선 |
개량 |
- |
11,873 |
마산신항 인입철도 |
마산~마산신항 |
단선철도 |
14.2 |
3,106 |
구미산단 인입철도 |
사곡~구미산단 |
단선철도 |
11.0 |
4,061 |
아산산단 인입철도 |
합덕~아산산단 |
단선철도 |
32.6 |
7,058 |
* 김천~거제노선은 민간투자 등과 연계하여 추진시기 조정, 향후 추진과정에서 여건변화 등을 감안하여, 추진방향(사업방식, 규모, 노선 등)을 代案과 비교하여 추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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