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미국연방에너지조정위원회 검사관으로 근무하는 Samuel Lee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힌 내용으로 미국 CIA에서 조사해 작성한 2008년도 각국의 전력사용분포 표입니다. 작금의 전력난과 비싼 가정용 전기료의 내막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웬만한 나라들이 들어있는 가운데 유독 한국의 산업용 전기 소비가 높은 편이고, 상업 공공용으로도 높은 편이고, 특히 주거용으로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전력난에 고통받으며 비싼 요금을 내는 것은 주민들이다.

Samuel Lee 씨는 사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정용 전력은 전체의 13.8%로 중국이나 러시아보다도 적은 비교국가들 중 꼴찌다. 가장 적게 사용하는 가정용 전기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생산한 전력을 산업용에 전적으로 진상하다시피 하는 아주 후진 산업독재국가의 전형이다. 국민을 봉으로 아는 국가권력의 기본정신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