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모봉, 남산에서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숲 태교 교실 운영
고성군이 숲을 통한 태교 교실운영으로 예비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은 임신부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생명의 시작-숲 태교 교실’을 고성읍 갈모봉과 남산에서 교차로 운영하고 있다.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2시간 30여 분에 걸쳐 자연 속에서 ▲명상음악 듣기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애기용품 만들기 ▲자연분만 유도를 위한 건강 체조 배우기 ▲태아에게 쓰는 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숲 태교 교실 참여자는 “임신부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통영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고성에서 ‘숲 태교 교실’이 운영돼 다행이다.”라며 “상쾌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아래서 태아와 교감하는 이 시간이 무척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부의 건강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숲 태교 교실’은 오는 9월에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