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매주 목요일, 갈모봉·남산에서 임신부 30여명 대상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출산 도와

고성군보건소(소장 왕영권)는 9월 한 달 동안갈모봉과 남산 일원에서  매주 목요일, 임신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의 시작 숲 태교 교실’을 번갈아 가면서 운영한다.

임신부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태교 교실은 숲속에서의 명상음악 감상, 체조, 태아에게 편지쓰기,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태아에게 편지쓰기는 태아와의 교감을 나눌 시간이 없는 바쁜 일상 속에서 태아와의 대화를 글로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조를 통해 신체의 활력을 높여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며 숲속의 바람과 새소리, 향기를 맡는 오감체험은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태아와 교감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신부의 건강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