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역도연맹이 주관한 『제23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를 비롯한 2개 대회가 우리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13일부터 6일간 개최됐다.
▲ 고성군역도연맹 최재민 회장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 준공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대회이며 전국 주니어대회는 오는 5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대회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 대회이기에 한국 역도의 미래를 젊어질 역사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대회였다.
무엇보다 우리군 출신 선수3명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고성역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전국학생신기록, 아시아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해 대한역도연맹 관계자와 소속 지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모든 결과는 전용경기장의 신축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 할 수 있게 했으며 전국최초로 역도인을 위한 전용경기장 건설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 시켰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경기장 시설에 매우 만족했으며 아울러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을 고성에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6박7일간의 경기를 통해 숙박업과 요식업 운송업 등 고성군의 경기부양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고 자부하고 경남 고성의 이미지를 한껏 높일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경남에서 열리는 모든 역도대회는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4월 거제시에서 주관하는 경남도민체전의 역도경기도 고성군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군민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고, 전국에서 유일한 역도전용경기장을 보유해 중앙연맹에서 타 지자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게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 추진 중인 웜업장이 준공되면 고성군이 공룡과 더불어 역도의 메카로서 전국에 홍보될 것이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고성군의 역도선수들이 제2의 전병관이나 장미란 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신 고성군자원봉사단체와 고성군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스포츠를 통한 고성군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리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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