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축구협회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 및 슈퍼리그개막전이 펼쳐졌다.
17일 오전 고성종합운동장 스포츠파크에서는 황대열 고성군 의장과 최을석 부의장을 비롯한 고성군의원들과 하학열 김대겸 도의원 외 통영시축구협회 김홍규회 회장과 체육단체장 등 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축구협회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신임 정소영 회장은 고성군 축구 발전과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축구가족의 노력은 물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관심도 중요하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성군 의회 황대열 의장은 ‘도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축구협회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고성군 축구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취임식을 끝으로 축구 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애를 다지는 2013년 슈퍼리그개막전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유소년 팀과 철성고등학교 축구부를 비롯해 관내 9개 팀이 참가해 올해 11월까지 리그전으로 펼쳐지며, 오는 4월에 개최되는 도민체전 2년 연속 1위에 도전하기 위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경남축구협회에서는 철성고 축구부 등 엘리트팀에 대해 축구공 2박스를 전달하는 등 고성군 엘리트 축구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한편, 취임식 사회를 맡은 고성군청 문화관광체육과 정상호 체육담당은 축구협회 신임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을 불러 세워 선수단들과 본부석 내빈들에게 큰 절을 하도록 시켜 한 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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