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 제12대 13대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오전 고성군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렬 군수와 황대열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군의원, 고성군 유관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연합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수고한 하만희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신임 손상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몸이 불편한 박종부 전 회장을 제외한 모든 역대 경영인 회장들과 관내 전 농협장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하만희 회장은 김치구 도연합회장과 손상재 신임회장으로부터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 밖에 연합회 발전에 공이 많은 공무원과 회원들에 대한 시상과 표창이 있었다.
하만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자신을 도왔던 집행부에 감사하고, 연합회에 많은 도움을 줬던 이학렬 군수와 의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신임 회장의 지도아래 더 발전하는 고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
▲ 신임 손상재 회장 |
신임 손상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이 어렵지만 강한농업인의 자부심을 갖고, 내가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주는 땅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겨 아직도 미개척지인 농업세계를 우리가 개척해나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