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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열 관장 |
KNN 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의 문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설동근 동명대 총장)는 지난 5일 제 16회 KNN 문화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에 공동 수상자로 이도열(고성 탈 박물관장, 한국장승학교장)과 김미숙(경상대 인문대학 무용학과 교수), 사회봉사 부문에 정종덕(부산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장)이 선정됐다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화예술 부문 공동수상자인 이도열 관장은 1978년 고성 오광대 입회 이후 전통탈 제작에서부터 잊어진 지방문화를 재현했다. 또한, 1988년 갈촌 탈 박물관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장승학교, 장승 8괘 마당 예술단 등과 같은 지역 내 문화기관과 단체 설립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을 꾀했다. 특히, 2005년 지역 문화 발전과 후대양성을 목적으로 개인이 이루어 온 사립 박물관 자료 전체를 군에 무상 기증함으로써, 현재의 고성 탈 박물관 설립으로 이어지게 했다.
이도열 관장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에 소재한 KNN 씨어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