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금 50만원 전액 이웃돕기 기탁
고성군 행정과에 근무하는 심재술(56세) 주무관이 1일(금)`` 군 우수봉사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고성군 주민생활과에 기탁했다.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심 주무관은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이 창단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심 주무관은 한 해 동안 자투리 돈으로 배를 채운 돼지저금통을 5년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심재술 주무관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봉사는 당연한 일인데 이로 인해 시상금까지 받는 것이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돼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