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호시장이 상인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27일 오후 통영 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김만옥 통영시의장과 조용식 경상남도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내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취임하는 두 사람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시장상인회 전학봉 전 회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상국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년 동안 서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통영경제를 살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광객 주차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양보 등 친절과 미소로 다시 찾는 아름다운 서호전통시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만옥 통영시의장도 새로운 시대적 변화 요구에 따른 상인의식 변화와 시민참여 의식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시장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서호전통시장은 1950년 5월10일 서호공설시장 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서호시장 1.2.3차 아케이드 공사완공과 함께 서호시장 해수공급시설 설치 등 통영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통영시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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