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골프장 9월 착공 박차

▲ 골프장 조감도

통영시청 조채환 도시과장은 7월 2일 오전 통영시 브리핑룸에서 통영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시정설명회를 갖고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편입토지에 대한 84%에 이르는 보상협의를 마치고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의 현장 실사도 마친 상태로 오는 9월 착공해 2015년 6월 준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채환 통영시청 도시과장

▲ 그림설명

통영시에서는 올해 1월 17일 통영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로 동원관광개발(주)를 지정하고, 사업 편입부지 사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947,038㎡ 중 792,456㎡(83.7%)를 현재 매입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접수 공고해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해 환경관련 기관과 협의 진행 중에 있으며, 통영골프장은 2011년 6월 30일 체육 시설로 통영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지형도면고시 후 15년 여 끌어오던 골프장 조성사업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통영시는 통영골프장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1년 7월 28일 민간사업자 공모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주식회사동원개발컨소시엄과 11월 28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주)동원개발 컨소시엄이 실시협약에 따라 12월 9일 특수목적법인(SPC)인 동원관광개발(주)을 설립하고 실시협약이행을 보증하는 총공사비 845억 원의 10/100에 해당하는 84억5천만 원의 협약이행 지급보증서를 시에 제출해 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의 확고한 이행의지를 담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원관광개발(주)는 실시협약에 따라 협약체결일로부터 5년간 845억 원을 투자해 산양읍 영운리 일원 976,130㎡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부대시설을 조성함에 있어 제반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시공하고 골프장 조성과 관련된 제반법규를 성실히 이행토록하며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실시설계, 무연분묘의 개장공고 등 단계별로 제반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어 오는 2013년 9월 공사에 착공해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채환 과장은 밝혔다.

통영시에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골프장 운영 시 160~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세수증대, 연간 10만 명 내외의 외부 골퍼와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한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연간 50여억 원의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고 주변 관광?레져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지역특산품과 농수산물 등의 소비 촉진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기여는 물론 지역문화 축제 등 우수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기반시설로 통영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