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와 평화의 기원`` 통제영 뚝제’ 국비 1억2천6백만원 확보
5. 7일 문체부의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공모한 ‘2019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특화사업’에 통영문화원의 ‘승리와 평화의 기원`` 통제영 뚝제(纛祭)’가 뽑혔다.
원천콘텐츠를 찾아 지원하는 사업은 각 지역 문화콘텐츠를 찾아 도와주는 사업으로`` 모두 230개 문화원 가운데 44개 문화원이 신청해 지난 달 서류심사를 거쳐 18개 문화원이 1차로 뽑혔으며`` 5. 3일 면접심사를 거쳐 5. 7일 마지막으로 뽑힌 8개 문화원에 통영문화원에서 제출한 사업이 포함됐다.
통영문화원은 뚝제를 콘텐츠로 삼아 ‘승리와 평화의 기원`` 통제영 뚝제(纛祭)’로 사업을 받았다. 뚝제는 현 뚝지먼당의 뚝소에 모셨던 뚝기에 드리는 제사로 통제영에서는 해마다 경칩과 상강에 뚝제를 올린 기록이 전해온다.
이번 공모사업에 뽑힘으로써 국비 1억2천6백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10월 24일 상강에 뚝지먼당이 있는 서피랑에서 통영문화원 향토사연구소`` 남해안별신굿보존회`` 승전무보존회`` 24반무예반과 통영시민들이 힘을 모아 통제영 뚝제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영문화원에서는 통제영 뚝제 홀기*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와 승전무보존회장 김정련 교수의 학술세미나로 고증절차를 벌이고 있다.
홀기* : 제례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삼도수군통제영으로서 통영이 가지는 가치를 다시 비춰보고`` 무형유산인 뚝제를 역사 고증을 거쳐 본디모습으로 재현하는 일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사명이며`` 통영의 새로운 역사콘텐츠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뜻이 매우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