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동거동락, 막연했던 진학, 꿈이 현실로 영글어가다
고성군이 연세대학교 전공알리미캠프와 고려대학교 영어 과학 비전캠프에 이어 7월 29일부터 8월 2일 까지 고성중앙고에서 연세대학교 하계 교육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고성중앙고등학교 학생 40명과 연세대학교 자원봉사단 희망봉사대 13명이 5일간 동고동락하면서 수능 과목에 대한 학습법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단편영화 촬영, 창의력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멘토와 멘티가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교육캠프를 통해 학습능력 향상과 사회성 증진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이 진학과 미래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멘토들의 모습을 보면서 구체화하고 현실로 만들어가려 노력하게 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학생들을 초청해 이달 6일부터 3일간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를 열고, 3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는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