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입상자 12명 등 미국 현지 체험연수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3년도 학생 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입상자와 지도교사가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6박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현지 체험연수를 떠났다.
지난 8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열린 영어능력종합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해외체험연수는 실용영어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연수기간동안 UC버클리 대학과 스텐포드 대학교를 탐방하고 고성군과 협약을 맺은 디아블로밸리 칼리지를 방문해 수업참관을 했다.
또한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작년부터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고성군 유학생을 만나 유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경험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연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한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캘리포니아 공대 및 UCLA, UC샌디에고를 견학해 선진국의 교육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9년부터 매년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입상자 해외체험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고성군내 중학생과 2013년 미국유학 진학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자매도시를 방문하고 자매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등 청소년들이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체험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의 안목이 굉장히 넓혀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현지에서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영어구사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