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넥센월석 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이 고성 소가야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학교 측이 24일 밝혔다.
KNN·넥센월석 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소가야중학교에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바 있어 4월 24일 3천만원 전달까지 2회 째 6천 만원에 이르는 큰 금액을 전달해 학교 측에서는 장학금을 쾌척한 기업체의 지역교육 발전을 향한 애정과 관심에 맞게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병중 이사장은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가야중학교가 잘 정착돼 성공 모델이 되고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책임 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교발전기금 중 2``000만원은 성적우수자 30명`` 학교장 특별추천자 10명 등 소가야중학교 40명에게 1인당 50만원이 장학금으로 주어졌다.
소가야중학교는 2016년 3월 고성군 소규모 중학교인 하일중`` 상리중`` 고성중 삼산분교가 통합해 신설된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입학식 때 신입생들에게 청소년 권장도서 1권씩을 선물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숙형학교의 장점인 야간 방과 후 교육활동 시간에는 1인 1악기 배우기와 스포츠강좌로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꾀하는 한편`` 1인 1특기 신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큰 비중을 두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승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지역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소가야중학교의 꾸준한 발전과 학교발전기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뜻도 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