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교류단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를 방문한다.
관내 각 학교에서 추천된 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과 인솔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2009년 미국 글렌데일시와 고성군이 자매결연하고 서로 간 인적교류와 문화적 교류를 약속함에 따라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교류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시 윌슨중학교를 방문해 이틀간 수업에 참여하며 홈스테이로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스탠포드와 UC버클리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를 견학하고 UCLA에서 고성군 출신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생생한 현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 유적지 등을 찾아 미국 내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교류단 미국체험 연수를 9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로 국제적 안목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