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0 고성농업 비전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고성군 농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오는 28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50 고성농업의 비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민선 제7대 군정 출범에 따른 차별화된 농업시책 추진으로 미래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관련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작목반``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농업인 소양교육이 진행되는 1부에 이어 7명의 발표자가 ‘2050 고성농업 비전’에 맞춘 각 주제에 따라 발표하고 토의하는 2부 행사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식이 열리고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박사가 ‘우리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미래농업 등’에 대한 주제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2부에서는 최재홍 국제천연물 연구소 소장이 ‘발효식품과 고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란 주제로 첫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김낙구 농업기술원 연구원이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가공개발 방안’을`` 김삼철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친환경 축산업 발전방안’을`` 김상준 군의원이 ‘진단 생명환경농업 변화와 선택’을`` 김철민 경남발전연구소 연구원이 ‘한국농업의 구조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손상재 고성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이 ‘차세대 고성농업인 육성’을`` 채윤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경남농업중심 메카 고성농업의 미래 50년’을 주제로 발표한다.
각 발표자의 발표가 끝나면 손은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가 주재하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토론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농업정책 수립 등 우수사례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군민의 소통과 현장행정`` 농민이 참여하는 농정방향을 다룰 계획인만큼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