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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집수리전문 자원봉사단,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11-14 오후 06:25:18 | 수정 2013-11-14 오후 06:25:18 | 관련기사 0건

- 테마가 있는 거리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전개

고성군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단장 최재상)은 11월 3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마다 고성읍 교사리 성진마을 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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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성군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인 ‘테마가 있는 거리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된 지난 봉사활동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힘을 모아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에 그림을 그려 넣어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골목길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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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진행한 벽화작업은 지금의 고성군기를 제작한 김미화(고성군미술심리상담사 회장) 씨의 재능기부로 드로잉 작업과 미술지도로 진행됐으며, 일요일마다 두 차례 걸쳐 참석한 자원봉사단은 동심으로 돌아가 해바라기와 기린, 토끼와 거북이, 꽃 등 다양한 소재들을 채색해 어두운 담장을 화사하게 탈바꿈 시켰다.

최재상 봉사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동참하는 회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에 힘이 난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재능기부를 한 김미화 씨는 오는 17일(일)까지 수시로 성진마을을 들려 벽화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최재성 회장을 비롯한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처음으로 고성군에서 실시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미술부문 재능기부를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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