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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균형집행 총력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2-27 오후 03:04:48 | 수정 2014-02-27 오후 03:05:30 | 관련기사 2건

김형동 부군수 단장으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단 설치·운영

매월 균형집행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도모를 위해 27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4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4년도 고성군의 상반기 균형집행 대상액은 총 2,130억 원으로, 이중 52%인 1108억 원을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주민 편의 증진, 서민 경제에 직결된 사업 분야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에서는 새해 업무 시작과 함께 김형동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상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주민숙원과 민원해소를 위한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총 158건 47억 원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계를 마쳤으며 늦어도 3월중에 착공을 마무리해 균형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특별 관리하고 매월 정례적으로 균형집행 추진실적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고성군은 균형집행 추진과정에서 예산 낭와 부실공사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예산낭비 신고센터, 균형집행 실태점검반 운영을 강화하는 등 예산 집행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균형집행 추진시책이 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성장에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3년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결과 전국 자치단체 중 실적 ‘우수군’으로 선정, 7억 5천만 원의 포상금을 획득해 지역현안사업에 재투자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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