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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7-30 오후 02:31:48 | 수정 2019-07-30 오후 02:31:48 | 관련기사 건
몰래카메라와 같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30일, 고성경찰서와 고성군이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 오동욱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해 고성군 환경과와 경찰서 관계자, 자율방범대원 10여명이 참여했다.
휴가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주유소, 휴게소 41곳을 중심으로 전파탐지기 5대와 렌즈탐지기 5대를 들여 화장실 곳곳을 꼼꼼하게 조사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원이나 관광지 같은 공공시설 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적극 홍보와 함께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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