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19(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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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26-10-19 오후 04:02:56 | 수정 2026-10-19 오후 04:02:56 | 관련기사 건
- 코아루 아파트에서 중앙고까지에만 걸린 게 스무 개

왜 이다지도 고성군에는 불법으로 내다 건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는가. 유독 왜 고성군에서 이토록 불법 현수막이 심한가. 아무래도 저렇게 대 놓고 불법 현수막을 내다 거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터이다.
담당 공무원이 아주 너그럽든지, 아니면 현수막 업자와 어떤 인간관계에 있는 인물이든지, 아니면 일이 하기 싫든지, 또, 담당자는 문제 삼고 싶은데 더 윗선에서 모른 척하고 눈감아 버리라고 했든지.
좀 너무 심하다. 요즘은 큰 도시든 작은 도시든, 농촌이든 어촌이든 도시든, 저마다 관광 홍보에 열을 올리는 시대여서 거리도 깔끔하게 정비하고 꼴사나운 시설물도 정리하며, 우리가 사는 도시를 더 예쁘게 보이려고 발버둥이다. 그렇게 깔끔해야 우리를 찾는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 한 번 더 찾을 수도 있고, 돌아가서 좋은 말로 고성군을 평가해 줄 것 아닌가.

보통 저렇게 불법으로 내다 건 현수막은 유효기간도 없어서 일정시간이 지났는데도 걷어가지 않아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환경오염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 정말이지 현수막이 여기저기 막 걸려 있는데 무슨 수로 도시나 거리 풍경이 깔끔하고 예뻐 보이겠나.
하물며 관공서에서마저 불법 현수막을 예사로 걸어대니 더 말해 무엇 할까. 관공서라면 현수막을 아무데나 막 걸어도 되나? 아니지 않은가. 2호 광장, 동외 네거리에 나가보라. 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를 언제까지 환영하고 기뻐할지 모르겠으나 제법 상당한 기간 동안 불법으로 걸려있다. 좋은 소식이면 막 걸어도 된다? 그건 아니잖아.
군수님, 제발 이거 현수막 하나 제대로 정리해서 반듯한 도시로 만들어 주십시오. 정녕 우리가 사는 오늘이, 현수막시대 입니까? 최첨단 나라 대한민국, 1등 정보화한 나라에 환경오염이나 불러와 후대를 괴롭힐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니 이게 웬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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