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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맥차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 챙겨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7-17 오후 02:23:29 | 수정 2014-07-17 오후 02:23:29 | 관련기사 0건

드림스타트 영유아 대상 ‘동병하치 프로그램’일환 생맥차 무료 제공

비염, 천식, 감기 등 겨울철 질환 여름에 미리 예방

고성군은 ‘동병하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만3~4세 영유아 22명에게 생맥차를 무료로 제공해 겨울철 질환 예방에 나섰다.

동병하치(冬炳夏治)란 추운 계절이나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왕성한 여름 기운으로 다스리는 한방건강 관리요법으로 고성군에서는 중앙 함소아의원의 후원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 즈음에 약선음료인‘생맥차’를 지원한다.

생맥차는 맥문동, 인삼, 오미자, 황기 등의 약재로 만든 한방음료로 더운 여름동안 하루에 한 팩씩 복용하면 아동의 신체 면역력 강화는 물론 무더위에 손상된 진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북돋아줘 여름철 냉방병과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생맥차는 오는 21일부터 드림스타트 전문요원을 통해 아동 1인 당 10팩이 제공된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계층과 결손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건강·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평등한 양육여건을 제공하고, 건전하고 밝은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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