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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1-01 오전 00:00:02 | 수정 2015-01-01 오전 00:00:12 | 관련기사 4건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고성 교육가족 여러분!
▲ 함기호 고성교육장
밝고 희망찬 청양의 기운이 솟는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따스한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교육은 희망이자 삶의 가치를 보장하는 미래입니다. 이러한 희망교육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늘 함께하는 고성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개혁들이 변화의 물결로 출렁이던 시기였습니다. 이에 경남교육 정책도 변화를 모색하여 교육현장에 정착해 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새로운 교육정책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가족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할 때 더 큰 힘이 발휘되리라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배움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평생교육 사회에서 우리는 늘 배움의 연속선상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배움의 대상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배움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개발하여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의식기술사회입니다. 의식기술사회는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존중합니다. 네트워킹과 정체성이 강조됩니다. 이러한 사회 상황에서 다양성과 가치를 인정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역 간, 이념 간, 빈부 차의 갈등 해소도 필요합니다.
나만의 아집보다는 소통과 화합으로 어려운 일들을 하나하나 매듭지어 나아가는 일은 보다 나은 미래사회로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행복 추구의 밑거름이기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자격증, 학력 등의 표준화된 능력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성, 창의성, 지능, 적성 등 차별화된 능력을 살려 최대의 성과를 산출할 수 있는 교육의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배움이 즐거운 학교·함께 가꾸는 고성교육’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교육가족은 물론 군민여러분과 소통·공감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면학분위기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배움이 즐거운 터전, 학생이 행복한 학교현장이 되도록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겠습니다. 교원의 전문성 역량 강화로 관심과 배려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
학생들의 교육현장에 때로는 어려운 상황이 처할 때도 있지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한마음이 될 때 가능하리라 봅니다. 교육정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호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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