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후 고성읍 공설운동장에서 고성군 내 유·초·중·고 학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문화원이 주관한 제38회 경로효친 백일장 및 미술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백일장을 비롯한 서예, 판화, 사생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예부문은 한글 초등 1부(1~4학년) “나에게도 희망있다”, 초등2부(5,6학년) “감사하는 마음가짐”, 중·고등부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란 서제로 한자 초등1부 “산천초목(山川草木)”, 초등2부는 “산고수장(山高水長)”, 중·고등부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시제가 주어졌다.
백일장 부문은 초등부는 “가족”, 중등부 “이웃”, 고등부 “사랑”이라는 주제가 주어졌으며 사생부문과 판화부문은 자유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경로효친사상이 나타나면 대회 취지에 맞아 좋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사생대회 주관하는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날 대회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매년 치러지고 있으나 6.2지방선거 등의 이유로 연기 돼 오늘에서야 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오늘 대회결과는 심사가 끝난 뒤 각 학교별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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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대회 참석한 고성유치원 어린이들의 가방이 나란히 놓여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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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짓기는 정말 어려워~뭐라고 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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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끝에 정신을 집중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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