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은 21일, 관내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 이라는 주제로 2012. Pride-up 학부모 대학을 개강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학부모 대학은 효과적인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개개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실시된 2012. pride-up 학부모 대학에서는 진주교대 곽재용 교수의 ‘독서 교육과 건강’ 및 국립진주 박물관의 조효식 학예연구사의 ‘경남의 문화재’ 등 자녀 교육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당초 수강계획 인원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가해 강의실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첫날 강의를 받은 거류초등학교 김나연 학부모는 자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모의 태도라며 부모의 관심만큼 자녀들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실감나게 느꼈다고 수강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개강식 후 실시한 특강에서 김형규 교육장은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이야기와 함께 평소 무심코 보이는 부모의 태도가 자녀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의 2012. Pride-up 학부모 대학은 21(수)~23(금)까지 3일간 오전 중에 실시되며 전체 90%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