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주민협의회(회장 강욱환)가 올해 고성군희망복지지원단의 신청을 받아 난방을 제대로 못하고 겨울을 나는 고성읍에 거주하는 최 모씨(남,70세)에게 전기장판을 구입해 전달하고, 병원비가 없어 퇴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하일면에 거주하는 문 모씨(여,60세)에게 의료비 5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긴급지원 사업은 참 고마운가게 운영으로 조성된 자금을 고성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물품이나 현금을 지원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9년도부터 긴급의료비와 주거비, 출산용품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73곳에 모두 1,550만원을 지원했다.
고성군주민협의회에서는 참 고마운가게 운영으로 2012년도에 630만원이 모금 됐다며, 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서는 고성군주민협의회(☎673-0245)로 연락해 문의 할 수 있으며, 신청된 내용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 후 필요한 물품이나 현금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