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회장에 선출된 어경효 전 의원

고성군주민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돼 6년간 고성군주민협의회를 이끌며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던 강욱환 회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어경효 전 의원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27일 오후,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고성지역자활센터장인 김종봉 신부와 고성오광대 이윤석 회장 등 주민협의회를 구성하는 많은 단체의 핵심간부들이 참석해 2012년을 결산하고 2013년 한 해를 준비하는 총회를 가졌다.

▲ 6년간 고성군주민협의회를 이끌어 왔던 강욱환 회장

그동안 주민협의회를 이끌었던 강욱환 회장은 자신의 건강이 좋지 못한 가운데에도 구성원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오늘까지 있을 수 있었다며 모두에게 감사하며 뒤로 물러나 고문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로부터 승인받아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어경효 신임회장도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만장일치의 박수를 받아 힘차게 협의회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더구나 올 초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있던 김종봉 신부가 고성지역자활센터장으로 오면서 고성군주민협의회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회 참석자들은 어경효 회장과 손발을 맞춰 나갈 새 임원진으로 최규범 고성축협장과 박덕해 적십자사경남부회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고성농협 이재열 성내지점장과 고성교회 김영복 장로를 각각 감사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