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에서는 5월 10일(금) 오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김형규 고성교육장, 황대열 군의회 의장 등 지역치안협의회원들과 수호천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연대 ‘경남수호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4대악 근절 홍보단의 식전 축하 연주와 생활안전계장의 수호천사 출범배경과 방향 소개, 4대악 분과대표 위촉장 수여, 4대악 근절 공동대응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결의문에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을 적용하고, “가해위험군”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범죄를 억제하는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포함됐다.
공룡연대‘경남수호천사’는 고성군의 4대 사회악 관련 기관․단체의 분야별 권위자 30명을 선정 위촉했으며, 성폭력분과(9명), 학교폭력 분과(12명), 가정폭력분과(6명), 불량식품 분과(3명)로 구성돼, 경남 18개 시, 군에서 위촉된 1,004명의 경남수호천사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공룡연대는 ‘경남수호천사’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고성군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지역추진연대로서 4대악 감시, 제보와 붐 조성 홍보활동 등 전방위 현장첨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재구 경찰서장은 “고성군민이 평화롭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 기관․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하며, 4대악 근절의 실천을 위해 탄생한 공룡연대 수호천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했을 때 지역 치안질서가 확립될 수 있다.”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