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 부모님과 독서 힐링 여행을 떠나다 -

고성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지내는 독서 힐링 프로그‘부모님과 함께하는 1일 독서캠프’를 8월 21일 하루 동안 진행했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은 2013년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고성 관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돼 도서관에서 치유도서 읽기, 책 만들어보기, 힐링 독서, 독서퀴즈, 도서관 체험해보기, 몸이 신나면 생각이 커져요, 놀이를 통한 집중력 키우기, 명상 시간, 소감 글 적고 함께 나누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무더운 여름으로 방학을 보내기가 힘든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종일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저녁 시간부터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에 대한 간단한 수업과 그림책 들려주기, 마음 나누기로 평소에 하지 못했던 대화를 가지며 도서관에서 가족 간의 소통으로 도서관에서 나누는 어울림의 시간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다수 참여 학부모들은 관장이 직접 들려주는 책읽기와 명상 시간이 아주 감동적이었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독서캠프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 ‘아이와의 마음을 나누는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어 힐링이 됐다’는 등 가족독서캠프에 대한 열기로 앞으로 가족 간에 더욱 열심히 독서를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