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서예문화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이 행촌 선생의 출생지인 고성에서 열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식과 개막식이 고성문화원 도충홍 원장과 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 허경무 위원장을 비롯해 이학렬 군수와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정완 경찰서장과 고성교육지원청 김형규 교육장 등 많은 내외빈과 서예인들의 축하 속에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작품을 공모해 281점의 입선작과 50점의 특선작을 비롯해 우수`` 최우수`` 대상 등 수상작을 결정했다.
제3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에서는 김둘수 씨가 대상을`` 최우수상에는 김영미 씨`` 우수상은 강명숙`` 이주탁`` 하경자 씨가 각각 받았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300만원과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 원씩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행촌서예대전 운영규정에 따라 1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허주란 씨 외 2명의 작가에게 초대작가 증서를 수여했다.
작품에 대한 심사는 노중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부문별 5명씩 총 15명의 심사위원이 출품자의 이름을 가리고 점수를 매겨 OMR카드에 점수를 기록하는 방법을 택해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끝난 뒤``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개막식이 열려 테이프 커팅과 함께 3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 전시장에서 내외빈과 군민들이 작품을 감상했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의 입상 작품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성실내체육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