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8% 예방접종 달성, 군민 보건향상에 기여
선택예방접종 조례 제정해 3,490명 영유아 군 예산으로 무료 접종
고성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1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기관단체 표창을 받아 이학렬 군수는 12일, 5월 정례조회 시간에 왕영권 보건소장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본부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예방과 퇴치에 공로가 큰 우수 보건소를 선정한 것으로 전국 253개 보건소 중에서 2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군 보건소는 지난 해 BCG 등 11종의 국가 필수 예방접종 28,091건을 실시하고 취학 전 아동 1,504명의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접종기록 불확실 무기록자의 예방접종 등록 실시로 98% 예방접종 실적을 달성해 군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성군은 선택예방접종 조례를 제정하여 폐렴, A형간염, 로타 바이러스 등 선택예방접종에 대해 군 자체 예산으로 3,490명의 무료접종을 실시해 영·유아 건강권 확보에 기여했다.
고성군보건소는 “지속적인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지원사업 홍보와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관리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