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20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의 어르신 80여명에 대해 4대 사회악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한해 고성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고가 57건 발생해 전체사고의 24.6%에 달하고, 이중 사망 9명․부상 62명으로 피해정도가 심각함에 따라 실시됐다.
▲ 김정완 고성경찰서장
보행자․오토바이․농기계․사발이 등 유형을 구분,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와 “보행 시 자동차를 마주보고 걷기․밝은 색 옷 입기․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사고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시작 전 거류파출소 원점복 경위의 ‘안동역에서’ 등 노래공연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을 마치고 경찰서에서 준비한 고급 부채를 어르신들께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고성경찰에서는 “지역주민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대학․마을회관․학교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