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여성 60여 명`` 군내 7개 우수 기업체 참가
- 다양한 정보 교환 및 구인 구직자간 만남의 장 돼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12일 오전`` 결혼이주여성 60여 명과 남도산업을 비롯해 군내 7개 우수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성축산농협 컨벤션홀에서 ‘결혼이주여성 &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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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고용노동부통영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일하는 즐거움`` 함께하는 고용’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다양한 구직정보와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기업체에 필요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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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업무내용을 이해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어 진행된 취업사례 발표회에서는 리틀팍스어학원 영어강사 로웨나델로스레예스 씨의 생생한 취업 경험담을 통해 성공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
이날 성공사례발표에 나선 로웨나(필리핀)는 결혼한지 5년차로 5살과 2살 아이를 두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녀는 현재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다문화 친구들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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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이번 ‘결혼이주여성 &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해 폭넓은 일자리 고용 네트워크 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인적자원 확보와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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