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1월 1일 오전 10시`` 을미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해 최을석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박재곤 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초매식은 우렁찬 소 울음소리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FTA 파고를 잘 견디고 우리 소를 지켜가자는 소망을 담은 고사를 올리며 축원했다.
하학열 군수는 “한우 경쟁력 강화사업`` 조사료 생산 등의 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체한 고성축협 최규범 조합장은 “축산농가가 가장 힘든 시기인 만큼 고성축협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가축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첫 경매에 나온 소는 140두로 전국으로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