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파고 견디고 우리 소를 지켜가자”는 소망 담아
2016년 1월 1일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丙申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박재곤 지부장 등 150여 명은 우렁찬 소 울음소리를 배경으로 ‘올 한 해 FTA 파고로부터 우리 소를 잘 지키자’는 소망을 담은 고사를 올렸다.
최 군수는 인사말에서 “한우 경쟁력 강화사업`` 조사료 생산 등의 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고성축협 최규범 조합장은 “축산농가가 가장 힘든 시기인 만큼 고성축협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가축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첫 경매에 나온 소 200마리는 전국으로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