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수그러들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상황 점검에 나섰다.
9일 오후`` 병·의원`` 금융기관 현금출납기`` 우체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해 소독상황과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소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 손소독제가 부족한 시설에 대해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주의사항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아울러 남산공원`` 버스 승강장`` 고성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인 개인위생(손씻기 등)과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고 37.5도 이상 고열과 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4일`` 2개반 4팀으로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비상근무 시간은 평일 저녁 9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로 이후 시간에는 비상방역휴대폰을 지참해 재택근무로 임하는 등 비상방역대책반은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격리이동에 대비해 24시간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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