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마을(이장 김종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경로당이 완공돼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21일) 낮, 회화면 봉동리에서 그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로당 신축 사업에 기여한 마을주민 김기수, 이옥선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공사 관계자(구홍식)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자소마을 경로당은 총9천만원(군비7천만원, 마을부담금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65.05㎡ 규모의 조적조슬라브 구조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낡고 협소한 경로당 사용으로 마을 대소사를 치르거나 노인들이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종부 이장은 “새로 지어진 경로당에서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로 소중하게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화면 봉동리 자소마을은 본래 회현면 자소리로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 회화면 봉동리에 속해, 봉동리를 행정동으로 분동하면서 자소로 불리며 현재 89세대 16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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