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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현면, ‘2013 촌스런 축제’ 8월 2일 개최
  • 정선하 기자2013-05-30 오후 02:30:18

82일부터 4일까지,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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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이 시골의 촌스러움을 면민 통합과 도약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영현면의 촌스러움을 이용한다는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배형관 영현면장을 비롯한 전 면 직원과 민간기구인 영현면 발전위원회는 도시화 추구만을 능사로 삼는 세상을 향해 가장 인간적이며 친 환경적인 지역을 만들어 전원도시의 표상을 보이겠다는 각오아래 세상에서 가장 촌스러운 축제를 열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영현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백철현)는 지난 29일 영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32/4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백철현 위원장을 비롯해 송정현 군의원, 배형관 면장, 백삼용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촌스런 축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영천강과 함께하는 ‘2013 촌스런 축제는 오는 82일부터 4일까지 23일 동안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개최되며,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모험심과 흥미를 더해주기 위해 다슬기·피리잡기체험, 유아풀장, 곤충생태체험, 카누체험, 도자기 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야생화가 만발한 황토길 산책로를 따라 넝쿨식물터널, 분재와 야생화 전시장, 옛 농기구 전시장 등을 갖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생명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농작물과 미숫가루, 청국장 등 전통식품을 직거래하는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행사를 비롯해 영현면의 자랑인 1급수 영천강에서 잡은 피리튀김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철현 발전위원장은 촌스런 축제는 누구나 와서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축제가 될 것이며, 행사가 개최될 때까지 각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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